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'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하는 민생정당이 될 것'이라고 다짐했다.
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 총리를 접견했다. 당에서는 박정하 비서실장이, 정부에서는 방기선 국정조정실장과 손영택 비서실장이 배석했다.
한 총리는 "항상 어려울 때 대표님의 용기와 노련함 이런 걸로 많이 노력해주셨으니까 앞으로 건강하게 당정관계를 통해서 국정이 잘 돌아가도록 잘 부탁드린다"고 말했다.
그는 "대표 경선 과정에서 '국민에게 더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더 살펴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이뤄가겠다'는 (한 대표의)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국정이 국민에게 좀 더 사랑받는 국정으로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"고 말했다. 그는 "앞으로 당정 간 한마음으로 화합해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다"고 강조했다.
이에 한 대표는 "저희는 정부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하는 민생정당이 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"며 "민생에 있어서 총리님과 저희는 하나의 팀이다.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그 다짐을 여러분 앞에서 드린다"고 화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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